10년 넘게 동네시장에서 야채장사를 해온 이 아주머니는 아들자랑을 하고 싶어서 가게에 들르는 사람마다 ‘애들’, ‘애들’하고 말을 붙였던 것이다. 중학교만 나온 이 어머니는 이런 습관을 갖고 있다.
①밥 한그릇을 늘 다 먹는 식성 좋은 아이로 키웠다.
②밤이 늦으면 아들이 가게를 정리하려고 나오는데 그때쯤이면 일부러라도 책을 펴놓고 앉아 있는다.
③시장이 노는 날에는 아들과 영화를 보고 칼국수집이나 설렁탕 집을 찾아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눈다.
④하루에 두어번씩 아들을 ‘김박사’라고 불러 긍정적 자아상을 갖게 한다.
⑤자신은 장사를 하고 아들은 아르바이트해서 입대 전까지 얼마를 모아 어떻게 쓰자는 등 공동의 목표를 갖고 산다. 02―538―7450
김원규(PSA자녀성공어머니스쿨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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