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임경억/「장애인 전화음성사서함」 운영을

  • 입력 1999년 6월 8일 20시 06분


TV나 라디오의 시사 오락 프로그램에서 E메일이나 팩스 전화 등으로 시청취자 의견을 받는 것은 시청취자 참여를 유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본다.

장애인이 방송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신경을 써줬으면 좋겠다. 장애인은 컴퓨터를 활용하기가 쉽지 않고 엽서도 남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전화는 연결이 되더라도 항의 내용을 말하려면 불친절하게 받아 포기하기 일쑤다.

‘전화음성사서함’을 운영하면 어떨까. 한건당 2분씩 최고 999개건까지 녹음할 수 있다. 장애인이나 컴퓨터를 못 다루는 사람도 쉽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어 좋을 것 같다.

임경억(한국맹인복지연합회 정보문화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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