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퓨처스투어]박지은, 11일 설레는 프로 데뷔전

  • 입력 1999년 6월 8일 23시 36분


박지은(20)이 99퓨처스투어 오로라헬스케어클래식(총상금 5만달러)에서 프로데뷔전을 치른다.

박지은은 11일부터 사흘간 미국 위스콘신주 페워키 나가워키GC(파72)에서 벌어지는 자신의 프로전향후 첫 대회부터 전력투구할 각오. 퓨처스투어는 미국LPGA투어의 2부리그격. 올 시즌 미국전역 19개 대회중 8월24일 열리는 미국LPGA 1차프로테스트 직전까지 남은 대회는 9개. 박지은은 이중 6, 7개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퓨처스투어에서 최소한 6개이상의 대회에 출전해 1차프로테스트 직전까지 상금랭킹 3위이내에 드는 선수에게는 내년 시즌 미국LPGA투어 풀시드가, 4∼10위까지는 1차프로테스트 면제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박세리(22)와 김미현(22)이 약 한달만에 99미국LPGA투어 로체스터인터내셔널대회(총상금 100만달러, 우승상금 15만달러)에 동반출전해 1승에 재도전한다.

뉴욕주 피츠퍼드 로커스트힐CC(파72)에서 10일부터 나흘간 벌어지는 이 대회는 총상금 100만달러 이상의 A급대회로만 구성된 6월 미국LPGA투어 중 US여자오픈(총상금 175만달러)에 이은 두번째. 김미현과 박세리는 8일 현재 각각 상금랭킹 26위(14만5192달러)와 39위(9만2058달러)

〈안영식기자〉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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