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로체스터]김미현 예선1,2R 강호들과 샷대결

  • 입력 1999년 6월 9일 15시 59분


‘슈퍼땅콩’ 김미현(22)이 99미국LPGA투어 로체스터인터내셔널대회 예선 1,2라운드에서 강호 캐리 웹,레이첼 헤더링턴(이상 호주)과 같은 조로 샷대결을 벌인다.

9일 발표된 조편성에 따르면 김미현은 11일 오전 1시30분(이하 한국시간)뉴욕주 피츠포드 로커스트힐CC(파72) 10번홀에서 첫 티샷을 날린다.

웹과 헤더링턴은 올시즌 미국LPGA투어에서 각각 4승과 2승을 거두고 있는 ‘호주 여자프로골프의 쌍두마차’.

신인 김미현이 정상급 선수들과 같은 조에 편성된 것은 그의 위상이 그만큼 높아졌음을 말해주는 대목으로 볼 수 있다.

한편 박세리는 11일 오전 1시 노장 낸시 로페즈,셰리 슈타인하워(이상 미국)와 역시 10번홀에서 1라운드를 시작한다.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