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 머무르고 있는 진전부장은 이날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취중 발언이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국민에게 사과한다”고 밝혔다.
―파업을 유도했다고 발언한 경위는….
“최근 검찰인사 문제 때문에 신경을 써서인지 체력이 약해졌다. 그날 술에 너무 취해 기자들에게 뭐라고 말했는지 기억이 안난다.”
―조폐공사 강희복(姜熙復)사장을 대검 집무실에서 만났는가.
“그런 일 없다.”
―특단의 조치가 없으면 파문이 쉽게 진정되지 않는다고 하는데….
“그같은 조치가 무엇인가.수사(搜査)를 말하는 것인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걱정이다.”
〈정위용기자〉viyonz@donga.com
구독 241
구독 362
구독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