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신창원보다 더 무서운건 조직의 오해』

  • 입력 1999년 6월 13일 19시 53분


▽…탈옥수 신창원(申昌源)을 추적,처음으로 세상에 드러내는 공을 세웠으나 ‘혼자 검거할 욕심에 상부에 보고를 하지 않았다’는 오해를 받아 해고됐던 경기경찰청 원종열(元鍾烈·39)경장이 지난 4월말 항소심 소송에서 이긴 뒤 최근 복직이 확정…

▽…97년 7월 신의 소재를 확인한 뒤 5개월간 추적했던 그는 당시 소재확인 사실을 상부에 보고했으나 보고조차 안한 것으로 오해받아 지난해 1월 해임됐는데 복직이 확정된뒤 “신창원보다 더 무서운건 조직의 오해였다”고 한마디….

<하태원기자> sooh@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