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전산회계사, 직업상담사, 사회조사분석사 등 3개 자격증을 올해 10∼12월 중 처음 시행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소자본창업지도사, 국제회의기획사, 전자상거래관리사 등 3개를 추가하기로 했다.
▽전산회계사〓업무 난이도에 따라 1,2,3급 세가지로 나뉘며 회계프로그램을 이용해 기업의 각종 회계 정보를 분석, 처리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필기시험은 회계원리, 원가회계 등을 치르며 실기시험은 회계프로그램 응용능력을 테스트.
▽직업상담사〓구인 구직은 물론 창업상담과 직업적응 및 전환 관련 상담을 하는 1급과 노동관련 법규를 상담하고 노동시장, 직업세계 등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이를 분석, 제공하는 2급으로 분류된다. 1급 시험 응시자격은 2급자격증 취득 후 해당 실무에 4년 이상 종사하거나 해당분야에 7년 이상 종사한 사람으로 제한된다. 필기시험은 직업개론, 직업상담학 등이며 실기시험은 직업정보전산 능력과 상담사로서의 자질 등을 평가한다.
▽사회조사분석사〓기업이나 정부, 정당 등 각종 단체의 시장조사와 여론조사 등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직접 조사에 나서 그 결과를 분석, 보고서를 작성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필기시험은 고급조사방법론과 통계론 등이며 실기시험은 통계처리 및 분석, 설문작성 등이다.
각 시험의 출제기준은 한국산업인력공단 홈페이지(www.kmanet.co.kr·02―3271―9201)에 올라있으며 노동부 홈페이지(www.molab.go.kr·02―503―9758)자격정보 안내란에서도 시험과목, 취업전망 등에 관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박정훈기자〉hun3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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