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개발연구원 등이 마련한 접경지역 종합관리계획에 따르면 대암산 용늪과 수입천 두타연 일대에는 생태연구시설을 비롯해 자생식물원 담수어생태관 등을 건립한다.
또 민통선 이북지역으로 제4땅굴이 있는 해안면 펀치볼 일대는 안보관광지로, 양구읍에는 파로호에서 발굴된 고인돌 등 선사유적을 이용한 관광지를 각각 만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춘천∼양구간 국도를 직선화하고 국도 31호선의 금강산진입로 확포장공사, 양구읍 월명리∼화천군 간동면간 지방도 403호선 확포장공사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 접경지역 종합관리계획은 의견수렴 작업을 거친 뒤 28일경 최종 확정된다.
〈춘천〓최창순기자〉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