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실’에서 착안한 ‘실버실’ 발매를 통한 치매대비 운동을 주창하고 있는 한국치매협회의 우종인(禹鍾仁·52·서울대의대교수)회장. 16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실버실 알림 모임’을 갖고 “각자 ‘실버실’로 치매상황에 대비하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말했다.
우회장은 “실버실은 필요할 때 도움받을 수도 있다는 점에서 ‘헌혈증서’와 비슷하며 언제든지 살 수 있게 할 방침”이라고말했다. 수익금은 간병인 교육과 치료법 개발을 맡을 ‘치매종합센터’와 ‘치매서비스은행’의 설립과 지원에 쓸 계획.
그는 “올 10월 ‘실버실운동결성본부’(가칭)를 발족하고 보건복지부 등과 협의해 내년초부터 실버실을 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성주기자〉stein33@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