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 system.da0,user.dat, user.da0 파일이 바로 그것. 백업을 만들었으면 시작 버튼에서 `실행`을 선택한 다음 regedit 명령을 입력해 레지스트리 편집기를 불러낸다.
윈도우 탐색기처럼 생긴 레지스트리 편집기를 살펴보면서 HKEY_ LOCAL_MACHINESOFTWARE MicrosoftWindowsCurrentVersion을
차례대로 찾아 들어간다. 이때 오른편에서 `RegisteredOwner`에 마우스를 댄 다음 Enter 키를 누른다. 여기서 PC의 새 주인 이름을 입력하거나 또는 PC를 팔기 전이라면 Delete 키를 눌러 이름 부분을 공백 상태로 남겨둔다. 그런 다음 Enter 키를 눌러 레지스트리 편집기를 빠져나온 다음 윈도우를 다시 부팅한다.
단, 이름을 공백으로 남겨두기로 했으면,여기에 포함된 위험에 대해서도 충분히 알고 있을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이 상태에서 윈도우 95 OSR2를 설치하려 하면, 윈도우는 완전한 설치 마법사를 통해 이동하기를 강요한다. 위저드는 이름을 물어보지 않지만(이것이 이상하다면, 공백 이름 부분을 바꿔준다) 윈도우 패키지와 함께 따라오는 권한을 인증하는 제품 인식 번호를 요구한다.
만약 새 사용자가 시스템을 통째로 인도받았기 때문에 이 인증 권한이 없고, 번호를 모를 때 윈도우의 설치는 물론 실행되지 않을 것이다. 물론, 사용하던 PC를 누군가에게 팔 때 시스템에는 원본 그대로, 모든 문서와 인증이 포함된 상태의 완전한 운영체제가 포함되도록 해야 한다.
또한 시간이 다소 걸리더라도 새 사용자가 당면하게 될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예를 들어 윈도우 95의 OEM 번호라든가 그래픽 어댑터의 종류, 해상도 설정, 모니터 종류명, 드라이버 디스켓과 윈도우 95 CD-ROM, 시동 디스크 등 PC에 관한 상세한 정보를 꼼꼼하게 문서로 작성해 시스템과 함께 넘겨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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