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례 행사처럼 홍수피해가 반복되고 있지만 대책은 미흡하다. 홍수피해 당시에는 수방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야단법석을 떨면서도 실제 준비는 별로 하지 않는 것 같다. 경기 충북 일부지역에서는 아직도 지난해 수해 복구를 마치지 못했다고 한다. 수해 현장을 방치하면 더 큰 피해가 날 수 있다.
올해는 장마기간이 예년에 비해 짧겠지만 집중호우가 잦을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이 없도록 장마철 수방대책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윤석영<서울 광진구 구의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