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회에 따르면 5월중 대구지역 중소제조업체 정상조업률은 60.0%로 4월(59.4%)에 비해 0.6%포인트 상승하는 등 올 2월 이후 계속 오름세를 보였다.
또 5월중 지역 취업자는 92만2000명으로 지난달보다 7000명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지역 실업률도 7.6%로 지난달에 비해 0.6%포인트 하락했다.
한편 5월중 지역 어음부도율은 0.28%로 지난달(0.29%)보다 0.01%포인트 하락했으며 부도액수도 1246억원으로 지난달에 비해 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올들어 5월말 현재 지역 건축허가 실적은 1147건 49만419㎡로 지난해 같은 기간 647건 32만5036㎡ 보다 건수는 77%, 면적은 50% 정도 증가했다.
아파트신규 분양도 지난해에는 거의 없었으나 올들어 3월 ㈜태왕주택이 343가구를 분양한 데 이어 최근 ㈜동화주택과 ㈜우방이 각각 768가구와 280가구를 분양하는 등 건축경기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또 4월말 현재 지역 단독주택 매매가도 지난해 말에 비해 평균 5.3% 상승했으며 아파트 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시 관계자는 “최근 국내 소비와 수출 등이 늘어남에 따라 지역 주력업종인 섬유업체를 중심으로 중소제조업체의 조업률이 상승하고 있다”면서 “부동산경기도 회복국면에 접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정용균기자〉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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