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심지영/초등교앞 불량음식 판매 단속을

  • 입력 1999년 6월 22일 19시 25분


요즘 초등학교 앞 문구점에서 값싼 빙과류 등 불량음식을 파는 것을 자주 보게 된다. 주고객은 군것질을 좋아하는 어린이들이다.

요란한 색깔과 모양에 현혹돼 사먹는 아이들이 유통기한이나 위생 등에 관심을 가질 리 없다. 문방구점에서 파는 쥐포를 보니 먼지가 잔뜩 묻어 있었다.

철없는 아이들이 불량식품을 마구 사먹는다고 생각하니 정말 아찔했다. 여름을 맞아 식중독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불량식품 때문에 아이들의 건강이 위협받아서는 안된다. 아이들을 대상으로 불량음식을 파는 몰지각한 상행위를 강력하게 단속해야 한다.

심지영(충북 청주시 흥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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