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도전21/세계의 베스트팀]심장치료분야

  • 입력 1999년 6월 22일 19시 26분


대부분의 심장전문의들은 세계 최고의 심장치료팀으로 미국의 ‘클리블랜드클리닉 심장팀’을 꼽는다.

미국의 ‘유 에스 뉴스&월드 리포트’지가 발표한 올해 심장병 치료 병원 순위에서도 클리블랜드클리닉은 메이요클리닉(2위) 메사추세츠종합병원(3위)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클리블랜드클리닉은 병원 전체 순위에선 6위지만 심장병 분야에선 5년째 톱.

이 병원 심장팀은 60년대 손스박사가 협심증 심근경색증 등 관상동맥의 진단법인 ‘관상동맥조영술’을 개발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고 관상동맥질환을 가슴을 열지 않고 고치는 치료법의 우수성으로정평이나있다.

현재 50여명의 심장내과 의사, 29명의 심장외과의사, 16명의 마취의사가 팀을 이뤄 매년 3만여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팀장은 혈관 속에 맺힌 핏덩이를 녹이는 치료법의 권위자인 에릭 토플박사.

〈이성주기자〉stein3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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