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물론 돈을 벌기 위해서는 아닙니다. 치과의사들이 사랑니를 뽑는 것은 앞으로 발생할지도 모르는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입니다.
사랑니는 대개 16세에서 25세 사이에 납니다. 그런데 네 개의 사랑니 중 적어도 한 개가 문제를 일으키기 쉬운 위치에 자리잡고 있는 경우가 전체의 90%나 됩니다. 이빨이 비스듬하게 나거나 일부만 밖으로 나오는 경우가 모두 여기에 속합니다.
완전히 곧게 밖으로 나와 있는 사랑니는 그냥 놔두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러나 병에 감염되었거나 다른 이빨에 문제를 일으키는 사랑니는 반드시 뽑아야 합니다.
현재까지는 사랑니가 일부만 밖으로 나와있는 경우가 가장 문제를 일으키기 쉽다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음식이 틈새에 끼어서 이빨이 썩거나 세균에 감염되기 쉽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