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1일]낙뇌 잦은 7월은 「번개철」

  • 입력 1999년 6월 30일 18시 31분


7월은 ‘번개철’이라고 불릴만큼 낙뇌가 잦다.연중 번개의 80%가 7,8월에 집중된다.연간 낙뇌(落雷)수는 약 30만회.국내에서 가장 번개가 잦은 지역은 대전.97년 여름에만 무려 6천회의 번개가 발생했다.

미국의 경우 연평균 낙뇌수는 1500만회. 지상에 있는 사람이 번개에 맞을 확률은 100만분의 1에 불과하지만 사상자는 연간 400여명에 이른다.비행기가 번개에 맞는 사고도 연 200건 정도 발생한다.번개가 치면 주변 공기는 순간적으로 최고 5만도까지 올라간다고 한다.

전국이 흐리고 소나기 오는 곳이 많겠다. 아침 17∼22도, 낮 23∼32도.

〈강수진기자〉sjk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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