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황금옥/의보료 자동이체 행정 엉망

  • 입력 1999년 6월 30일 20시 49분


1월 의료보험료가 은행계좌에서 자동으로 이체되도록 신청했다. 하지만 5월까지도 보험료는 인출되지 않고 미납통지서만계속날아왔다.

국민의료보험관리공단에 알아보니 주민등록번호가 잘못 입력돼 있었다. 직원은 “2∼5월 보험료를 한꺼번에 직접 납부하면 6월부터는 자동이체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보험료를 납부한 뒤 은행통장을 정리해 보니 보험료가 이중으로 인출돼 있었다. “업무착오이니 통장으로 환불해주겠다”는 공단측의 설명을 듣고 돌아왔지만 한 달이 넘도록 환불은커녕 연락조차 없다.

의료보험 행정이 너무 엉망이다. 행정개혁이 시급하다.

황금옥<서울 영등포구 대림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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