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를 위해 7월 중 버스택시교통개선위원회 심의와 교통량분석, 여론수렴 과정 등을 거쳐 9월10일경 바뀐 시내버스 노선을 시행할 계획이다.
시의 조정안에 따르면 지하철노선과 중복되는 사상로의 경우 총 37개 노선중 59, 62, 75번 버스 등 12개 노선을 인근 백양로와 백양터널, 구덕터널,낙동로 등으로 우회토록 할 방침이다.
또 영도구 청학동∼사상구 괘법동 서부터미널간 185번과 북구 구포3동∼부산진구 초읍동 어린이대공원간 269번, 사하구 다대5지구∼사상구 신모라간 338번 등 7개 노선을 신설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하철권역 중 32, 66, 69―1, 97, 126―1, 157, 111―1번 등 8개 노선은 통폐합하고 31―1, 59, 62, 69, 75, 132, 133, 200―1, 503, 128―1번 등 11개 노선은 우회하거나 단축할 예정이다.
한편 간접 지하철권역의 경우 13, 48―1, 58―2, 67―1, 129, 157―1번 등 6개 노선이 바뀔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하철과 노선이 겹치는 시내버스 노선은 폐지하거나 다른 곳으로 변경하는 등 시민편의를 위해 조정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용휘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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