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이은경/지하철서 물건 사지말아야

  • 입력 1999년 7월 7일 16시 22분


며칠 전 지하철 3호선에서 물건을 파는 상인으로부터 우산을 하나 샀다. 곧 장마철이 닥치면 우산이 필요할 것 같아 동네 등산회원 5명이 3천원씩 주고 하나씩 구입했다.

집에 돌아와 우산을 펴보니 우산살이 부러져 있었다. 자세히 보니 국산제품도 아니고 중국산이었다.

뜨내기 상인한데 산 것이라 환불할 수도 없고 사후 서비스를 받기도 불가능했다. 지하철에서 잡상인이 파는 물건은 가급적 사지않는 것이 좋다.

이은경(서울 은평구 갈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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