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정영임/수영용품 사후서비스 고마워

  • 입력 1999년 7월 7일 16시 36분


수영을 하면서 한 달 정도 사용한 물안경의 노즈벨트가 끊어졌다. 그래서 생산업체인 J사에 편지를 보내 노즈벨트를 구할 수 있는지 문의했다.

1주일 뒤 집에 소포가 도착해 열어보니 뜻밖에 신제품 물안경 2개와 노즈벨트 5개가 들어 있었다. 큰 기대를 하지 않고 혹시나 하는 생각에서 편지를 보냈는데 깜짝 놀랐다.

수영용품은 수입품이 많지만 이 회사는 자체 개발한 제품만 판다고 한다. 자기 회사의 제품에 대해 끝까지 책임지는 기업정신에 감동했다. 이름도 밝히지 않고 물건을 보내준 회사 직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

정영임(주부·인천 연수구 동춘동)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