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말 말]

  • 입력 1999년 7월 8일 19시 17분


▽일방적 시혜는 ‘강도가 요구하는대로 다주면 강도가 선량한 사람으로 달라질 것’이라고 믿는 것과 같은 논리다(한나라당 박관용의원, 8일 대정부질문에서 햇볕정책을 비판하며).

▽대야 협상에서 먼저 우리 카드를 보여줘서는 안되는 것이다(국민회의 김영배 총재권한대행, 8일 국민회의가 특검제에 대해 완강한 입장을 고수한 것은 한나라당과 협상 타결을 이끌어내기 위한 전략이었다며).

▽실제로 둘째딸 디아첸코는 옐친 대통령으로 통하는 정보공급 통로이다(예브게니 사보스티아노프 전 크렘린 행정부실장, 8일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은 지적 능력이 쇠약해져 정보분석을 둘째딸 타티아나 디아첸코에게 의존한다며).

▽일상 생활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절대적인 것이 필요하고 이는 예술을 통해 가능하다(히라노 게이치로 일본 아쿠타가와상 수상작가, 7일 방한인터뷰에서 절대적이고 초월적이며 성스러운 것의 추구가 자신의 소설세계를 관통하는 일관된 주제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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