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가이드/12일]

◆고스트〈SBS 밤9·55〉

첫회. 고관대작의 자녀들이 실종되는 사건이 연이어 일어난다. 강력계 형사로 발령받은 장대협은 출근 첫날부터 문제를 일으킨다. 대협의 약혼녀 선영은 병원에서 동생 때문에 소란을 피우는 승돈을 보고 도와주려 하지만 거절당한다. 승돈은 죽어가는 동생 곁을 지키며 세상에 대한 복수를 결심하고….

◆특선 다큐멘터리―바다〈MBC 오전11·00〉

1부 ‘표류하는 한국 수산업’. 세계 10위라는 한국 수산업은 거품인가. 한일어업협정 체결로 우리의 바다가 자꾸만 좁아지고 있다. 어자원은 고갈되고 환경오염으로 연안어장도 황폐해졌다. 오랜 세월 무지와 무관심,정부의 무책임 속에 곪아터진 한국수산업의 구조적 문제를 지적한다.

◆체험 삶의 현장〈KBS2 밤8·50〉

탤런트 변우민이 남자파출부로 나섰다. 빨래 청소 설거지는 기본이고 아기 똥기저귀 갈고 빨고, 초등학교 아이 준비물 배달까지. 여자보다 더 깔끔하고 야무진 살림솜씨를 보여준 총각파출부 변우민을 만나본다. 재치있는 말솜씨의 박경림이 무안의 양파밭에서 웃음보따리 대신 구슬땀보따리를 풀었다.

◆접속 무비월드〈SBS 오후7·15〉 ‘스타워즈 에피소드Ⅰ’의 나탈리 포트먼과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의 샐마 헤이엑 등 여름영화 히로인 매력 분석. 김희선의 새영화 ‘카라’와 ‘자귀모’를 소개하고 상대역 송승헌 이성재에게 김희선에 대해 듣는다. 김석훈과 함께 자장면을 먹고 요요도 배워보는 ‘한여름의 데이트’.

◆하나뿐인 당신〈MBC 밤8·25〉

재민이 미연집에서 앞치마 차림에 양파를 까고 있었다는 것을 안 어머니는 기가 막힌다. 은선은 재훈의 월급중 일부를 어머니에게 드리며 생활비에 보태라고 한다. 어머니는 은선의 마음씀씀이가 기특하다. 하지만 재훈은 은선이가 상의없이 생활비를 내놓은걸 알고는 말다툼을 벌이는데….

◆20세기 한국 톱10―한국 항공계 10대 토픽〈KBS1 밤11·45〉 우리나라 상공에 처음 비행기가 나타난 때는 1913년. 80년이 지난 지금 156대의 민항기를 보유하게된 한국항공 100년사를 돌아본다. 한국 최초의 비행장은 여의도 비행장, 최초의 비행사 안창남, 북으로 납치됐던 최초의 민항KNA, 공군 창설, 김포공항 시대 개막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