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어느 곳도 ‘남동공단’이란 명칭은 언급이 없다. 인천시 지하철 개통을 앞두고 역명을 ‘남동공단역’으로 해달라고 수차례 요구했다. 인천시 지하철공사는 추가 예산이 드는데다 서울지하철본부 철도청 등의 결재를 받아야 하는 등 절차가 까다롭다며 난색을 표했다. 5만여 공단 근무자와 남동공단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 불편이 예상된다.
남동공단역으로 바꾸기 어렵다면 이름 옆에 별도 이름을 붙여 ‘남동공단-원인제역’으로 고치는 방안도 검토해주기 바란다.
김사연(인천 남동구 간석3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