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냉은 수확한 농산물을 표피온도와 내부온도의 차이가 거의 없도록 1∼3시간만에 급랭시켜 1도 상태로 고정시킨 뒤 저온창고에 보관하는 기술.
예냉시설을 이용하면 한나절이면 변질되는 상추를 3∼4일까지, 3일 정도만 유지되는 참외는 2주까지 신선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등 일반 냉장보관보다 최고 5배까지 보관기관이 길어진다.
예냉시설을 실용화한 이 물류센터 오세철(吳世喆·36)과장은 “정부 차원에서 이같은 시설을 산지에 많이 보급하면 유통기한이 짧아 발생하는 농산물 투기 등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지명훈기자〉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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