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어패류처리조합은 조합건물 앞 해상에 길이 35m, 폭 13.5m, 갑판면적 150평 규모인 바지선을 띄워 40여개소의 횟집을 설치해 운영키로 하고 부산시항만관리사업소에 공유수면 점용허가를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바지선은 조합건물 재건축 기간인 내년 1월부터 2002년 말까지 현재 조합건물에 입주해 있는 횟집들이 한시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 선상 횟집은 길이 5m 정도의 다리로 육지와 연결되며 바지선 위에서 포장마차 방식으로 영업을 한다는 것.
또 횟집 바로 앞 육지쪽에는 활어시장을 만들어 손님들이 직접 횟감을 고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부산〓석동빈기자〉mobid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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