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 온산공단 업체 42%가 휴가비 지급

  • 입력 1999년 7월 21일 00시 19분


울산 온산공단 기업체의 올 여름휴가는 지난해에 비해 기간이 하루가량 길고 휴가비도 다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온산지원처가 최근 종업원 50인 이상 기업체 134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휴가기간은 4일간이 23%로 가장 많았고 3일 이하가 21%, 5일간이 19% 등의 순을 보였다.

지난해의 경우 휴가기간은 3일 이하가 29%로 가장 많았고 4일간이 16%, 5일간이 15% 등의 순이었다.

휴가비는 지난해의 경우 82%의 업체가 휴가비를 지급하지 못했다. 그러나 올해는 42%의 업체가 휴가비(기본급의 50∼150%, 또는 10∼30만원)를 지급했고 58%의 업체가 휴가비를 지급하지 못했다.

〈울산〓정재락기자〉jr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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