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부산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올 상반기중 부산지역 신발업계의 생산실적은 433만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로 감소했으나 하반기에는 경기회복으로 상반기보다 5.9% 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부산상의가 최근 부산지역 15개 주요 신발업체를 대상으로 경영동향 및 전망을 조사한 결과 하반기에는 가죽제품 운동화 224만족, 케주얼화 165만족, 고무신발 62만족 등 모두 458만족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중 내수판매는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심리 확산과 케주얼화의 수요증가에 따라 310억원대의 매출액을 기록, 상반기(246억원)보다 26.2%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수출실적은 외국 바이어들이 동남아로 발길을 돌릴 것으로 예상돼 상반기에 비해 8.2% 증가에 불과한 5870만달러에 머물 것으로 예상됐다.
〈부산〓조용휘기자〉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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