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스톡피아의 사이트(www.stockpia.com)에 가보면 26개 증권사의 홈트레이딩 시스템을 꼼꼼하게 비교분석해둔 자료를 볼 수 있다.
▽펜티엄급 컴퓨터는 필수〓적어도 펜티엄급은 돼야 원활한 매매가 가능하다. 전용선이나 근거리통신망(LAN)이 구비돼 있다면 빠른 속도로 접속해 매매할 수 있으며 컴퓨터에 모뎀을 설치한 뒤 전화선으로도 접속이 가능하다.
▽증권사에 별도로 신청〓증권사에 위탁계좌가 있더라도 홈트레이딩을 하기 위해서는 별도로 신청을 해야 한다. 본인이 직접 거래 증권사에 찾아가 신청양식을 작성하고 ID와 패스워드를 정한 뒤 무료로 제공하는 CD롬을 받아다 컴퓨터에 설치하면 된다.
▽인터넷방이 객장〓인터넷 게임방도 훌륭한 증권매매장소가 될 수 있다. 게임방 업계에서는 12개 주요 증권사의 홈트레이딩 프로그램을 한장의 CD롬에 담아 업소마다 비치해두고 있다. 인터넷방에서 원하는 증권사의 홈트레이딩 프로그램을 통해 주식매매를 할 수 있는 것이다. 이용료는 시간당 1000∼2000원 수준.
▽입력실수 조심〓전문 펀드매니저들은 홈트레이딩이 빠르고 편하다는 걸 알면서도 전화로 주문을 내는 경우가 많다. 이유중 하나는 키보드 입력을 실수할 수 있기 때문. 예컨대 매도주문을 내야할 때 자칫 매수주문을 내면 원치않는 주식을 더 사게 되는 수도 있다. 특히 시장가주문을 낼 때는 매도와 매수를 꼭 확인해야 한다. 본인의 ID와 패스워드가 남에게 유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용재기자〉y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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