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원 신드롬을 해부한다’. 신창원 검거 이후 ‘신창원 신드롬’이라는 말까지 생길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신창원이 검거 당시 입고 있던 티셔츠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왜 이런 신드롬이 나타날까. 치안부재와 도덕 불감증, 가치관의 혼란 때문인가. 신창원을 의적이나 영웅으로 미화하는 잠재 심리가 우리 사회에 넓게 퍼진 까닭은 아닌지. 이시형성균관대의대 신경정신과 교수 배병휴매일경제신문 논설위원 손광운변호사 김정란상지대교수가 출연해 토론한다.
◆일요스페셜
21세기 기획, 희망의 조건 ⑸‘생명복제, 그 끝은 어디인가’.
인간 생명의 단초인 휴먼 게놈(Human Genome), 즉 인간 DNA의 비밀도 2001년이면 완전 해독이 가능하다고 미국의 인간게놈연구소는 밝히고 있다. 미국 프린스턴대의 리 실버 교수는 인간복제의 현실화로 인해 향후 인간은 10%의 복제인간과 90%의 자연인으로 종의 분화를 할 것이라고 내다본다. 미국의 생명복제 벤처기업인 CLONAID사는 한 생명과학자를 앞세워 실제 인간복제를 시도하고 있다.
인류는 과연 이렇게 몇몇의 과학자들에게 미래의 운명을 맡겨놓고 수수방관만 할 것인가. 21세기 인류의 희망을 위해 생명공학은 과연 어떻게 기여하는 것이 바람직한가.
◆코맨체로스
원제 Comancheros. ‘카사블랑카’의 마이클커티즈 감독 연출, 존 웨인 주연의 서부 영화. 61년작.
1880년 미국의 남서부 지방. 불법 결투 살인죄로 교수형에 처하게 될 리그렛은 루이지애나주의 법망을 피하기 위해 텍사스행 배에 오른다. 텍사스주 기마경찰 커터(존 웨인 분)는 코맨치 인디언들을 약탈하는 무지막지한 백인들 무리, 코맨체로스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그들의 무리로 간다. 커터는 술집에서 마주친 리그렛을 연행하지만 코맨치 인디언들이 사는 목장 근처에서 코맨체로스의 공격을 받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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