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 샬럿 호니츠의 3점슈터 보비 필스와 미식축구 캐롤라이나 팬더스의 라인맨 프랭크 가르시아가 ‘콤비플레이’의 주인공.
필스는 25일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근처의 고속도로 교차로에서 오토바이가 앞서가던 트럭을 들이받고 넘어지며 불길이 치솟는 것을 보았다.
필스는 재빨리 달려들었고 이때 마침 인근에서 골프를 치던 가르시아가 물을 날라와 필스의 불끄기를 도왔다. 두 스포츠 스타가 구조작업에 팔을 걷어붙이자 지나가던 시민들도 차를 멈추고 불끄기에 동참.
이들의 도움으로 오토바이를 몰던 23세의 맥콜로는 연료탱크에 불이 붙은 상황에서 극적으로 목숨을 건졌다.
〈샬럿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