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대구를 남북으로 연결하는 도시고속화도로인 신천대로와 앞산순환도로 주변, 경부선 철로변, 초중고교의 콘크리트 담장 등에 5만여 포기의 담쟁이덩굴을 심기로 했다.
시는 또 시민에게 담쟁이덩굴 2만포기를 무상으로 나눠줘 일반주택과 아파트단지 주변에도 심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담쟁이덩굴을 심으면 도시미관이 좋아지는데다 겨울에는 건물 내부가 따뜻해지고 여름에는 시원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대구〓정용균기자〉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