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국내 공상과학(SF)소설의 역사를 다루면서 읽어볼만한 주요 작품을 꼼꼼히 소개했다. 테마기획 ‘생체리듬’은 무더위에 깨지기 쉬운 생활의 리듬을 되찾을 수 있도록 가이드해준다. 24.5시간 주기의 신체리듬을 새로 제시하고 위험일을 경고하는 바이오리듬의 비밀을 파헤쳤다.
이밖에 아이스크림의 과학, 공룡박사 이융남교수의 공룡이야기와 발굴현장 스케치, 과학적으로 붕어낚시하는 법을 소개하는 ‘월척도 과학으로 낚는다’ 등 읽을 거리가 풍성하다.
과학동아에서는 인기 연재물도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 ‘20세기 다큐멘터리’에서는 우주여행의 실현과 소립자 물리학의 발전 이야기를 다루고 바코드의 메카니즘을 소개하는 ‘수학이야기’, 한자성어에 담긴 과학적인 의미를 짚어본 ‘물구나무과학’등이 눈길을 끈다.(동아일보사, 6800원)
〈김종래기자〉jongra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