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역 포도재배농민 500여명은 최근 ‘김천포도 품질 향상을 위한 생산농업인 결의대회’를 갖고 완전히 익은 고품질의 포도만을 출하키로 결의했다.
농민들은 이 결의대회에서 “그동안 일부 농민들이 눈앞의 작은 이익을 위해 제대로 익지도 않은 포도를 출하하다 보니 ‘김천포도는 신포도’라는 딱지가 붙게 됐다”며 앞으로 이같은 불명예를 씻자고 다짐했다.
이 지역에서는 총 5905 가구 농민들이 2526㏊의 포도밭에서 전국 생산량의 13%인 연간 5만여t의 포도를 생산해 5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김천〓이혜만기자〉ha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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