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신창원과 이름같다』개명 요구

  • 입력 1999년 7월 30일 17시 32분


▽…부산에 사는 30대 회사원이 “두살짜리 아들의 한글이름이 탈옥범 신창원(申昌源)과 같아 앞으로 이름 때문에 사회생활에 큰 불이익을 받을 우려가 있다”며 부산지법에 개명 신청서를 제출해 30일 김영일(金榮一)법원장으로 부터 허가를 받았는데…

▽…김법원장은 “탈옥범 신창원과 이름이 같아 성장과정에서 친구 등으로 부터 놀림을 받을 우려가 높다는 아버지 신씨의 주장이 인정돼 개명을 허가했다”고 법원장 전결사안인 개명허가 이유를 설명….

〈부산=석동빈기자〉 mobid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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