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음악의 세계적 거장 정명훈을 집중 인터뷰. 5살에 피아노를 시작, 8살에 서울시향과 협연,21세에 구소련 차이코프스키 피아노콩쿠르에서 2위에 입상해 주목받더니 36세 젊은 나이에 프랑스 바스티유국립오페라단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맡은 ‘마에스트로 정’.
그의 음악성은 타고난 것일까? 본인은 “남들이 한두번 보고 외우는 악보도 백번은 봐야 외울 수 있다”며 재능보다는 노력이라고 말하는데.
한때는 스포츠맨을 꿈꿀 정도로 운동을 좋아했다는 사실과 요리에도 일가견이 있어 식당을 운영해보고 싶다는 꿈을 털어놓는다.
◆문성근의 다큐세상 그것이 알고 싶다
‘위기의 아이들’.자는데 운다고 두달된 아기를 집어던진 비정한 아버지가 있다.얼마전 뇌출혈로 숨진 네살바기 지훈이의 사인은 친아버지의 무자비한 폭행이었다.
이제 막 네살을 넘긴 미정이는 오른쪽 팔다리를 제대로 쓰지 못한다. 원인은 뇌경색. 상습적 구타로 아이를 이 지경까지 만든 새엄마는 지금 구속중이지만 정작 문제는 미정이의 앞날이다.보육시설에서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아이를 무능력한 아버지가 데려가려고 하기 때문. 그러나 현재로서는 아버지의 친권 주장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
끊임없이 자행되는 부모에 의한 아동 학대.아이를 떼어놓는 일시적 해결책만으로는 해결이 되지 않는데….
◆분노의 악령
‘스카페이스’‘언터처블’‘미션 임파서블’등 다양한 영화에서 대담한 묘사와 선명한 사회적 발언,교묘하게 엮은 수수께끼식 전개 등 자신만의 영화작법을 보여주는 브라이언 드팔머 감독.‘분노의 악령’에서는 인간의 뇌파가 물리적 훈련을 거듭하면 가공할 만한 무기로 변할 수 있음을 섬뜩하게 드러낸다.
원제 The Fury.커크 더글라스가 초능력을 지닌 아들을 찾아나선 아버지로 등장한다. 앤드루 스티븐슨, 에이미 어빙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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