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공업탑은 63년 건립돼 우리나라 산업화와 근대화의 상징물 중 하나로 인식돼왔다.
시는 공업탑이 노후돼 분수대 물이 도로로 새어 나오는데다 5개 간선도로가 만나는 공업탑로터리에서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함에 따라 대대적인 보수작업을 벌이기로 한 것. 시는 공업탑 분수대를 밤에 무지개 색깔의 물이 흘러내리는 시설로 바꾸는 등 현대식 시설로 단장키로 했다.
공업탑은 22m 높이의 콘크리트 기둥 위에 지구의가 있으며 탑 주위의 화단(지름 40m)에는 분수대와 일하는 모습의 남녀 청동상이 설치돼 있다.
〈울산〓정재락기자〉jr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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