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은 시즌 99경기만에 43호 홈런을 터뜨려 경기당 0.43개를 날렸다.
이는 40개의 홈런을 날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런공동선두를 달리고 있는 마크 맥과이어(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새미 소사(시카고 컵스)보다 경기당 홈런수가 많다.
105경기를 치른 맥과이어는 게임당 0.38개, 102경기를 치른 소사도 게임당 0.39개.
일본프로야구 홈런 수위를 달리고 있는 로즈(퍼시픽리그 긴데쓰 버펄로스)도 77경기에서 29개의 홈런을 때려내 한 경기 평균 0.38개.
〈전 창기자〉je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