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이 수재의연금을 모금하는 것은 공익을 위해서도 바람직하다. 그러나 예전에도 언론 매체별로 모은 성금을 성금 관리기관에 전달했다는 기사는 보았지만 성금이 어떻게 쓰였는지에 대한 후속보도는 미흡했다.
이웃을 돕는 행렬에 동참한 이들의 소중한 뜻을 살리고 큰 규모의 성금이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게 사용내용을 알려줄 필요가 있다. 언론에서 성금을 전달하는 데만 그치지 말고 성금이 제대로 쓰이는지를 감시하는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
한혜정(인천 서구 가정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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