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NN은 3월부터 인터넷(www.cnnsi.com)여론조사를 실시, 4일 10개 종목의 ‘금세기 최고스타’를 선정해 발표했다.
CNN은 이달말까지 미식축구 스타를 추가선정한 뒤 여성스타 16명 등 총 32명으로 ‘왕중왕’을 가릴 예정.
조던은 매직 존슨을 따돌려 ‘농구황제’의 명성을 확인시켜줬고 펠레는 브라질에 최초의 월드컵 3회 우승의 신화를 안긴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골프에서는 메이저대회 18승의 위업을 이룬 잭 니클로스가 40년대 전설의 골퍼 벤 호건과 결선투표까지 간 끝에 영예를 안았다. 야구는 통산 714개의 홈런을 때린 베이브 루스가 4할대 타자 테드 윌리엄스를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김호성기자〉ks10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