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6위 대형주인 현대전자는 2000만주 가까이 거래되며 상한가를 기록했고 LG반도체도 거래량 1000만주를 넘어서며 폭등. 삼성전자도 이른바 ‘빅5’중 유일하게 오름세를 보였다. 굿모닝 한진증권 등 중소형 증권주들도 실적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됐다는 인식이 폭넓게 퍼지며 강한 상승세를 탔다.
11일 계열사 처리방안이 확정되는 대우그룹주도 대우자동차판매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강보합세. 특히 정부에서 매각을 종용한 대우증권도 강세였다. 그러나 상장폐지가 앞당겨질 것으로 전해진 엔케이텔레콤 신호전자 동국전자 등 관련 관리종목은 일제히 하한가. 이에 따라 하한가종목은 평소보다 많은 11개나 나왔다.
<정경준기자> news9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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