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풍’사건의 변호인단이 북한아세아태평양위원회 박충참사관과 북한대외협력위원회 리철운협력처장을 증인으로 신청한 뒤 현실성이 없다는 지적에 따라 이를 철회한데 이어 11일 장석중(張錫重)피고인 등에 대한 고문사실을 입증하겠다며 국가정보원 직원 10여명을 무더기로 증인신청했는데…
▽…“고문사실입증을 위해서는 당시 수사를 담당했던 모든 국정원 직원을 소환하고 싶은 심정”이라는 변호인측 주장에 대해 검찰은 “의도적인 시간끌기 전술”이라며 불쾌하다는 반응….
〈하태원기자〉scooo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