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와 ‘상무신도심소각로 폐쇄를 위한 시민연대회의’는 10일 오후부터 11일 오전까지 철야협상을 벌였으나 시험가동 조건 합의에 실패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12일 다시 만나 협상을 벌이기로 했으나 합의가 이뤄지더라도 환경영향조사와 시험가동준비에 최소한 보름 이상이 소요되기 때문에 시험가동은 다음달 초에나 가능한 실정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을 계속 설득하는 한편 합의가 안될 경우에 대비한 시험가동 강행 계획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광주〓김 권기자〉goqu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