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전무는 “오후 2시20분에 대전역에 도착하니 그곳에서 2시40분 열차로 갈아타라”고 말했다. 대전역에 알아보니 “휴일이라 자유석 발매도 중단됐다”고 해서 일단 철도예약카드 번호를 알려주고 선처를 부탁했다.
대전역에 내리자 구내방송에서 나를 찾고 있었다. 예약 담당자는 “손님의 예약카드로는 2장 밖에 살 수 없어 제 예약카드로 1장을 마저 예약했다”고 말했다. 덕분에 아들 일행은 일본을 무사히 다녀왔다. 친절을 베풀어진 역무원에게 감사드린다.
정정식(서울 강남구 역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