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대전경찰청이 새 청사를 지어 입주하기 전까지 3∼4년간 현 시청 건물을 임시 청사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해 무료 임대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내년 7월 이후 시청 본관과 의회건물 등을 대전경찰청에 빌려주고 별관건물은 벤처기업 육성시설로 활용키로 했다. 시는 이 건물에 벤처기업을 입주시킨 뒤 인근에 벤처기업 관련시설이 들어오도록 유도해 이 지역을 ‘벤처타운’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시는 또 이 별관 일부를 여성회관용으로 할애해 인근 지역 주민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12월12∼26일 신 청사로 이전할 계획이다.
〈대전〓성하운기자〉haw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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