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이은식/도서관자료 깨끗이 사용해야

  • 입력 1999년 8월 13일 18시 41분


국립중앙도서관 5층에 있는 전자도서관을 자주 이용한다. 이 곳에는 어학에 관한 자료가 다양하게 마련돼 어학공부에 많은 도움이 된다.

특히 카세트 비디오테잎과 문제집도 비치돼 있어 굳이 살 필요가 없다. 그런데 모의 토익시험 등의 경우 앞서 이용한 사람들이 문제집에 답을 표시해놓아 나중에 빌린 사람들은 실력을 정확히 측정할 수가 없다.

도서관 자료는 개인용이 아니다. 마구 훼손하는 것은 이기적인 행동이다. 도서관 시설이 부족하다고 탓하기 전에 자료를 깨끗이 사용하는 자세부터 갖춰야 한다.

이은식(경기 성남시 분당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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