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손혁(26)이 96년 데뷔이후 이어지던 ‘삼성 징크스’를 훌훌 털어냈다.예비일인 13일 유일하게 LG―삼성전이 열린 잠실구장. 선발 손혁은 7이닝 동안 9안타를 맞았지만 집중타를 피하는 ‘두뇌피칭’으로 2점만 내주고 시즌 9승(7패)째를 따냈다.아울러 데뷔후 삼성전 3연패끝에 첫 승.LG 김재현은 2―1 한점차로 쫓긴 5회 1사 2, 3루에서 2타점짜리 중전안타로 쐐기를 박았다.
삼성과의 시즌 최종전에서 6―3으로 이긴 LG는 팀간전적 9승9패로 균형을 이뤘다. 이승엽은 홈런없이 볼넷 2개와 3타수 1안타.
〈김상수기자〉s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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