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산업연구원과 감정평가연구원 및 ‘부동산114’가 공동으로 서울시내 높이 10층 이상이거나 연면적 3000평 이상인 대형 사무용빌딩 40개를 대상으로 3월말 현재의 연간수익률을 계산한 결과, 평균 8.19%로 나타났다.
연간수익률은 빌딩에서 발생하는 1년간의 순임대소득을 해당빌딩의 토지공시지가에 건축비를 토대로 산정한 건물가격을 합친 가격으로 나눈 값이다.
3년 만기 회사채 수익률(7월말 기준)이 연간 8∼9%인 점을 감안할 때 투자가치를 지닌 사무용빌딩이 상당수 있다는 의미다.
권역별 평균 연간수익률은 종로와 중구가 9.94%(5.17∼14.33%)로 가장 높았고 마포 여의도가 7.51%(5.08∼9.32%)로 뒤를 이었다.
〈황재성기자〉jsonh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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