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한국낭자 3인방, 3주만에 동반출전

  • 입력 1999년 8월 17일 19시 19분


미국LPGA투어에서 활약중인 ‘한국낭자 3인방’이 3주만에 동반출전한다.

박세리와 김미현 펄 신은 20일 밤(한국시간)미국 오하이오주 노스비버크릭CC(파72)에서 개막하는 99퍼스타클래식에 나란히 출전한다.

듀모리에클래식이후 2주간 휴식을 취하며 재충전한 박세리는 장타자에게 유리한 노스비버크릭CC에서 숍라이트클래식과 제이미파크로거클래식에 이어 시즌 3승에 재도전한다.

스타뱅크클래식으로 불렸던 지난해 이 대회에서는 맥 말론이 도티 페퍼(이상 미국)와 함께 대회 최저타기록(17언더파 199타)을 세운뒤 연장전에서 승리했었다. 박세리와 올시즌 데뷔한 김미현은 지난해 대회에는 출전하지 않았지만 펄 신은 공동8위(11언더파 205타)로 선전했었다.

총상금 65만달러(우승상금 9만7500달러)가 걸린 올 대회는 미국현지의 TV중계가 없어 국내팬들도 실황중계는 볼수 없다.

〈안영식기자〉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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