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말 말]『공당 특위명칭 특정인 겨냥언급 난센스』

  • 입력 1999년 8월 18일 18시 52분


▽공당의 특위 명칭에 특정인을 직접 겨냥해 언급하는 것은 난센스다(박종웅 한나라당 의원, 18일 한나라당이 최근 설치한 ‘3김정치 청산위원회’라는 명칭에 이의를 제기하며).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앉을 자리도 없다면 누가 신당에 참여하려 하겠느냐(정동채 국민회의 기조위원장, 18일 이만섭 총재권한대행의 ‘기득권 포기’발언과 관련해 기득권은 곧 자리를 뜻한다며).

▽동료 아마추어 선수들을 볼 때면 ‘이들은 진정으로 골프를 사랑하는 구나, 돈에 굶주린 프로선수들과는 다르구나’ 하는 묘한 매력을 느낀다(미국 최고의 아마추어 골프선수 매튜 쿠차르, 18일 평생 아마추어 선수로 남을 수도 있다는 뜻을 밝히며).

▽컴퓨터나 팩시밀리 등 업무용 첨단 기기의 잦은 고장이 직장인의 업무 효율을 떨어뜨리며 고용주에 대한 충성심을 약하게 만든다(미국 유에스에이 투데이지, 16일 경제면 특집기사에서 직장인들은 컴퓨터 등 전자사무기기가 ‘먹통’이 되면 주먹과 발로 차고 키보드를 부숴버리는 공격적 성향을 보인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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