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이 올들어 7월말까지 도내에서 교통사고를 낸뒤 달아났다가 검거된 운전자의 도주 동기를 조사한 결과 음주운전이 21%로 가장 많고 이어 무보험(20%), 무면허(13%) 등 약점을 갖고 있는 경우가 54%를 차지했다.
처벌에 대한 두려움(16%)과 공포심(14%), 주변 사람들로부터의 꾸중을 피하기 위해서(5%) 등은 도주 동기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았다.
뺑소니 발생시간은 오후8시에서 새벽2시 사이가 가장 많았고 요일별로는 금 토요일이, 지역별로는 전주 군산 등 도시지역이 많았다.
〈전주〓김광오기자〉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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